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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해외주식 투자, 수익보다 중요한 '세금'

    최근 몇 년간 미국 주식을 비롯한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수익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세금 문제입니다.

    해외 주식으로 수익을 올렸다고 해도, 양도소득세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절세 전략을 잘 활용하면 합법적으로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2025년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국내·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1. 국내 vs 해외주식 세금 구조 차이

    우선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세금 구조는 다음과 같이 다릅니다.

    구분국내 주식해외 주식
    세금 종류 증권거래세만 (0.20%) 양도소득세 (22%)
    기본 공제 비과세 (상장 주식 기준) 연 250만 원
    과세 기준 종목별 거래세 연간 양도차익 기준
     

    즉, 국내 상장 주식은 매매차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해외 주식은 수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2.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방법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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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도가액 - 취득가액 - 필요경비 - 기본공제 250만 원) × 22%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을 1,000만 원에 사서 2,000만 원에 팔았다면:

    • 양도차익: 2,000만 원 - 1,000만 원 = 1,000만 원
    • 기본공제: 250만 원
    • 과세 대상 금액: 750만 원
    • 세금: 750만 원 × 22% = 165만 원

    세금은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직접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 시 가산세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절세 전략 ① 손익 통산을 활용하라

    해외 주식의 경우 여러 종목을 거래하면서 **손실이 발생한 종목과 이익이 발생한 종목을 합산(손익 통산)**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A 주식에서 +500만 원 수익
    • B 주식에서 -300만 원 손실

    이라면, 전체 수익은 +200만 원으로 계산되어 기본공제 250만 원을 넘지 않아 세금이 0원이 됩니다.

    💡 단, 같은 해 안에서만 손익 통산이 가능하며,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연말 전에 손실 종목을 정리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4. 절세 전략 ② 부부간 증여 활용

    해외 주식은 부부간 증여공제 한도인 6억 원(10년 기준)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 명의로 보유한 수익이 큰 해외 주식을 배우자에게 미리 증여하면:

    • 향후 매도 시 양도소득세 부담이 분산
    • 수익을 가족 명의로 분산시켜 공제 혜택 극대화

    📢 단, 증여 시점의 시가를 기준으로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 후 진행해야 안전합니다.


    📌5. 절세 전략 ③ 해외 주식 세금 우대 ETF 활용

    개별 주식을 직접 매수하지 않고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ETF를 활용하면 세금 부담이 다릅니다.

    • 예: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국내 상장)
      → 매매차익에 세금 없음, 배당소득만 과세

    즉, 국내 상장 해외 ETF는 일반 해외 주식보다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므로 절세용 투자 대안으로 고려해볼 만합니다.


    📌6. 절세 전략 ④ 해외 주식 거래수수료 체크

    세금 외에도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주요 증권사의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0.2~0.25% 수준이며, 환전 스프레드도 기본 1% 이상이므로: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활용
    해외주식 전용 CMA나 외화 거래 계좌 개설 시 수수료 절감 가능


    📌7. 절세 전략 ⑤ 전문 세무사와 상담하기

    해외 주식 투자 금액이 크거나, 수익이 많아졌다면 반드시 세무사와 상담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금 신고 누락 시 국세청의 조회가 가능하며, 해외 자산이 늘어날수록 세무 리스크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결론: 수익보다 중요한 것은 '지키는 기술'

    해외 주식으로 고수익을 거두었더라도, 세금 신고와 절세 전략을 모르면 순이익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국내·해외 주식의 과세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손익 통산, 공제 활용, ETF 전략 등을 통해 합법적인 절세 루트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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